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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KT와 함께 고흥우주항공축제서 ‘AI UAM 코딩 체험캠프’ 열어고흥군(군수 공영민)은 KT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와 협업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고흥우주항공축제장에서 청소년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AI UAM 코딩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 고흥군과 KT는 도심항공교통(UAM),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을 코딩으로 결합해 미래도시를 설계해보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여 축제 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체험은 자율주행로봇 교구인 ‘알티노’와 KT AI UAM 키트를 활용해 응급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드론과 복합항공 등을 코딩해 여러 복합적인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 UAM으로 가족과 함께 고흥의 미래 교통을 코딩 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으며 미래에는 우주산업, 드론산업 등으로 고흥에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도 증가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KT전남전북광역본부에서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IT 서포터즈를 파견해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취·창업을 위한 코딩강사 양성 교육을 2년째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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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육군 제7391-3부대와 업무협약 체결순천시는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가 지난 3일 육군 제7391-3부대와 군 장병 및 군무원의 마음 챙김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개입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청년마음센터는 군 장병 대상 통합적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 증진교육을 비롯한 정신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 고위험군 대상 정신건강 상담 제공으로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도록 돕는다.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군장병에게 대인관계 어려움, 우울, 스트레스 관리 등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신건강에 관한 문의는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www.scmindlink.or.kr) 또는 전화(061-811-013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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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 출범전라남도와 광양시는 28일 전남도청에서 황금산단에 들어설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조성과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력, JNCDC, KT, MS, 메리츠증권, IBK투자증권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광양시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4,000억 원을 투자해 20MW(최종 40MW)급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업무추진단은 출범을 통해 광양시 전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의 애로사항 수렴, 추진 상황 점검, 데이터센터 이용 수요기업 발굴 등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건설분과, 지원분과, 협력사업분과로 구성돼 각 분야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출범식은 광양 지역이 데이터 중심의 첨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광양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은 앞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내 데이터 기반 산업 조성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신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광양시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의 성공적 구축으로 광양시가 전남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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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취준생 면접 정장, 무료로 대여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 구직활동을 지원코자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사업인 ‘섬섬 옷장’을 운영한다.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섬섬 옷장’은 여수시 문수로 KT건물 1층 청년지원센터 내에 위치, 남녀 정장(셔츠, 블라우스 포함)20벌을 구비하고 있다. 여수시 거주 또는 관내 대학생 재학(졸업자 포함), 청년(18~45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취업예정)는 연 3회까지 1회 대여 시 1주일간 사용할 수 있다. 대여 희망자는 ‘여수시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여수시 청년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잇다. 여수시는 면접 연습을 위한 AI 면접도 무료로 제공해,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지원센터(☎061-664-2114)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여수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청년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면접을 앞둔 관내 청년 251명에게 무료로 정장을 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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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바이오 산업육성’ 사업설명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그린바이오, 순천의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바이오 산업육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자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갈 기업들로, (주)네추럴앤도텍 본부장을 비롯해 45개 기업 150여 명이 참석해 순천의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시 정책방향 발표와 함께 ▲특별초청 연사 박재규 전 KT&G 원장의 ‘홍삼의 이해’ 강연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박경욱 산업개발국장의 ‘기업체의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화 거점기지인 승주읍으로 이동해 미래 도시 모습의 청사진을 현장감 있게 제시했다. 현재 추진 중인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그린바이오 분야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서 확장해 ‘지-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제도개선·규제혁신을 통해 민간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순천대학교는 인재양성 및 기술지원을, 시 출연기관인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와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소재개발과 R&D를 지원하며 승주 그린바이오 산업화를 위한 지-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순천시-㈜유엠 투자협약식과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순천앤매실(주) 기술이전식이 함께 이루어져 사업 추진을 구체화했다. 특히, (주)유엠은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입주해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서, 지난해 제정된 ‘순천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년이 기업하기 좋은 순천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기업인 10명의 위원 중 남녀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박람회 이후 순천은 새로운 미래로 갈 것”이라며 “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방소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4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우주·첨단소재에 이어 바이오까지 투자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로봇과 우주 등 순천의 신산업 분야를 총망라한 ‘2023 순천의 내일을 잇는 미래체험회’를 함께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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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남제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후원 이어져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8일 남제동 다비다회관(대표 유명분)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 물품 10세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세트당 쌀(10kg)·김치(10kg)·수육(1kg)·라면(10봉)·물티슈로 구성됐으며, 시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 10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전달했다. 또한, 시는 지난 10일 조은라이온스클럽(회장 임성찬)이 ‘사랑 나눔 합동 김장 봉사’활동 후 기부한 김장 김치(5kg) 25박스를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전달했다.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김 모 씨는 “이번 겨울은 물가가 많이 올라 걱정이 많이 됐는데 맛있는 김치를 나눠주셔서 걱정을 덜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경희 남제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매년 후원해 주신 다비다 회관 및 순천조은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하다”며 “김치 등 후원 물품을 지원받는 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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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390명 모집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35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0명으로 총 390명이다. 신청대상은 여수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재산액 4억 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 우선 선발된다. 단, 사업 유형에 따라 연령 제한이 있어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2024상반기 사업은 내년 2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선발자는 정보화․․공공서비스․환경정비 사업 등에 투입된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근로자의 경우 주 25시간, 65세 이상 근로자의 경우 주 15시간, 정보화사업의 경우 주 40시간 진행되며, 시간당 임금은 9,860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소득과 재산액,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내년 2월 1일 최종 선발자 명단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년일자리과(☎061-659-3622)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취업취약계층 등의 생계안정과 근로능력 향상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사업 대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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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아시아 물류 컨퍼런스 참가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HKTDC(홍콩무역발전국)가 주최한 아시아 물류 해양항공 컨퍼런스(Asian Logistics, Maritime and Aviation Conference, 이하 ALMAC 2023)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 물류 해양항공 컨퍼런스(ALMAC 2023)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국내 항만 배후단지 투자유치 활성화” 과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와 4개 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국내항 및 항만배후단지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추진되어, 이날 컨퍼런스는 ‘물류체인의 미래 및 공동 대응‘이라는 주제로 화웨이, 벌크마린 , HAFFA 등 아시아권 물류 관계자를 포함하여 30여개국의 기업에서 약 5천여명이 참가하였다. YGPA는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부스 운영 및 광양항 배후단지 투자유치 IR 설명회 등을 통해 여수광양항 투자환경과 수출입 이점을 설명하고 배후단지 입주기업 성공사례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강점 등을 안내했다. YGPA 관계자는 “최근 경제 성장률 둔화, 국제정세 불안 등 투자유치의 위험요소가 있는 상황에서 물류 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글로벌 유망기업체의 투자 활성화와 이를 통한 광양항 물동량 증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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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탄소중립 및 재자원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 설명회 개최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전라남도, 광양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공동으로 ‘탄소중립 및 재자원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설명회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가 2024년 완공됨에 따라 관심 있는 기업체에 사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재자원화에 관심 있는 20여 개의 기업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참여기관으로부터 기반구축사업 소개, 기업육성 전략 및 지원사업 현황, 국내 유일 우수재활용 인증 제도와 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는 기업의 대응 전략과 국내와 재자원화 산업현황 및 규제 동향, 폐금속 재자원화 기술 동향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체의 우수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미 신산업과장은 “2024년 실증지원센터가 구축되고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면 광양만권의 기업들은 물론 전국에 있는 기업들의 부산물 재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은 2026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국내 최초 산업 공정부산물의 재자원화 품질인증 표준 인프라 기반 조성과 스마트 재자원화 전주기 실증지원기반 구축으로 전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246억원으로 주관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며 전라남도,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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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 펼쳐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시정질문 첫날인 25일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전반에 관한 시정질문을 가졌다. 이날 시정질문은 정회기 의원, 정구호 의원, 신용식 의원이 질문하고 집행기관에서 답변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첫 질문에 나선 정회기 의원은 포스코의 구봉산 체험형 구조물 설치, 예산낭비 사례, 율촌·세풍산단 산출물의 광양지역 유입에 대해 질문했다. 정의원은 포스코가 구봉산에 계획하고 있는 체험형 구조물의 설치에 대해 질문하고 “구봉산은 장소 및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이다,”며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공사, 대규모 관광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에 포스코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체험형 조형물이 설치되면 포스코의 홍보시설로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점동마을 금광 관광명소화 사업은 총 26억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진행했지만 부실한 콘텐츠와 관리부실로 관광객들이 찾지 않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관광자원화사업은 27억을 들여 관사 개보수를 추진했지만 전혀 활용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광양시에서 광양읍 도시재생시설 14곳을 사업자에게 임대해주고 올해 다시 광양시에서 일부 시설을 임차한 경우를 들고 이는 부서간 소통을 충분히 했으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정의원은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사례는 우리시의 대표적인 예산 낭비사례라며, 올해 세수가 감소되어 내년 시 살림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에서 적극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정의원은 율촌·세풍산단 산출물의 광양지역 유입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정의원은 “율촌·세풍산단 기업유치 및 고용인원은 매년 증가되고 있지만 광양읍 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 대한 관내 유입 노력이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인서, 덕례·도월지구 택지개발의 빠른 사업추진, KTX 광양역 정차, KTX 광양역 주변 인프라 구축, 광양읍~율촌·세풍산단을 연결하는 도로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을 늘리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질문에 나선 정구호 의원은 관광진흥 시책, 양봉산업, 백운산과 섬진강의 가치,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에 대해 질문했다. 정의원은 광양시 관광진흥 중장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질문하고 “요즘 관광트랜드는 힐링여행이 대세이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보편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 시에 관광 트렌드를 잘 분석하여 새로운 관광정책 방향 설정과 전략별 정책과제를 제시할 것을 요청하고, 특히 광양하이텍고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반려동물종합센터를 건립하여 반려동물 타켓마케팅을 통한 관광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이어, 정의원은 양봉산업에 대해 2023년 꿀벌 관련 주요 지원사업은 미봉책에 지나지 않았다고 질책하며, “환경 생태계의 근간인 양봉산업을 육성하고 전국양봉대회 등을 개최하여 ‘양봉’이 광양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다음으로 백운산과 섬진강을 적극 활용하여 산업도시로만 알려진 광양에 대한 고정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광양매화축제를 광양섬진강매화축제’로,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광양백운산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등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정의원은 우리시에 설치된 야외운동기구 설치·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담부서 지정으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서 설치하고 후속 관리까지 철처히 이뤄지길 요청했다. 이날 마지막 질문에 나선 신용식 의원은 시민안전에 대해 질문을 시작했다.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여름철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우수관 그물망 막힘으로 배수가 되지 않은 현황을 지적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했다. 이어 인도의 차량 진입을 막아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볼라드의 관리 부실에 대해 언급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전면교체가 아닌 커버를 씌우는 방법과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 특색을 담은 볼라드를 설치하도록 제안했다. 다음으로 최근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설치되고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와 활주로형 횡단보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요청했으며, 전동킥보드와 관련하여 다수의 위반사항을 지적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사용자 교육 및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동정수장 이전 필요성’에 대해 질문하고 구도심과 신도심의 외형적 성장을 가로막은 시설인 마동정수장을 주거, 상업시설, 광장 등 생산적 토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설하는 방향에 대해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정질문 둘째날인 26일에는 서영배(옥곡)․송재천․박문섭․백성호 의원이 시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다.